흔히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진다고 한다.
통상적으로 사람사이에 생긴 상처는 사람사이에서 치유가 된다는 말인데
막상 겪고보니 굳이 상처가 아니더라도 덪씌워지긴 한다.
지난 1년도 전에 생긴 인간관계에서 생겨서 1년내내 나를 괴롭혔던 고민인데,
최근에 생긴 고민때문에 기억도 나지 않았으며,
심지어 몇달이 지난 오늘에야 기억이 났다는거다.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는 넋두리 같은 고민이었는데
너무도 쉽게 사라졌다.
그냥 뭐... 신경도 쓰이지 않는다. 그 고민의 해결방법이 어떻게 되든지.....별로 중요치 않고,
나에겐 지금 이 고민이 더 중요하다....
다른 고민이 생기기 전까지는 계속 그럴것 같다.
내 인생의 다음 단계를 맞이할 때 까지...
(흠....이거 해결 안나면 어떡하지?? 나 평생 고민하다 죽는거임??? 뭐 이런 인생이 다있어??)
(아..생각해보니 1년은 아니네...언제 생겼는지도 가물거리네...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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