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하다가 물고기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환경학과를 골랐고,
연구하는게 좋아서 대학원에 진학했고,
사람들 생활에 무엇인가 방향을 보여줄 수 있을꺼란 기대감에 미친듯 일에 매달렸고,
세상은 무척이나 견고하다는 것에 실망을 했고
그에 비해 나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에 좌절을 했다.
아는 것이 없어서
경험이 없어서
사람을 몰라서
사람들의 욕심을 몰라서
이 일을 할수록 환경이라는 것은 생활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나은 방향으로 가기위해서는 사람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숫자에 매달리지 말고
사람의 곁에 있어야 한다.
그리고 사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사람들의 생활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사람들의 욕심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환경은 또다시 과거속으로 사라질 것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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