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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가고 싶었던 독일인데
서른다섯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가본다.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었던 독일.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한국과 별반 다를것없어 보일지 몰라도
보고 싶다.

수많은 고민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에서
어떤 답을 찾을수 있을지...

그 어떤것도 찾을수 없을지도
모르는 여행을 들키기 싫어
놀러가는 걸로 둘러대고 떠난다.

혼자만의 여행을 꿈꾸었음에도
뒤늦게 친구와 지인과 함께 떠나게 됨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두렵기도 하지만 마음껏 설레어보기로 한다.

아무렇지 않은듯이 내색없이 지냈던 삶에서
조금은 티가 나는 삶이 되고
조금은 삶의 굴곡을 추억처럼 말할수 있는
어리버리하고 좌충우돌하는 삶을
기대해본다...

설령 그 모습이 못나 보일지라도 말이다..


환승대기중인 베이징공항에서..

Posted by 위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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