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bee's note

싸이월드 속의 글귀들..

위시비 2015. 7. 12. 01:45

2013.07.09 화

예전부터 비오는 날이 좋았다.
가끔 비를 일부러 맞아보기도 했다.
그냥 이유없이 좋았다.
근데 이번에 비오면서 문득 생각든게
'아.. 오늘 비오니깐 어디 안나가도 되겠구나' 였다.
내가 늘 조급해하고 쫓기고 불안해하면서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 핑계로 밖에 나갈수 없다는 사실이 내맘을 편안하게 했다.
느긋하게 지내는 듯 했지만 늘 불안해했구나...
그래서 비오는 날이 좋았던거였나보다....


2013.07.02 화

난 늘 원인을 내안에서 찾고

해결할려고 하는데
막상 끝에가서는 결국 니탓이다 하고있다.
해가 무수히 지났지만 
참 드럽게 안바뀌는구나....


2013.06.27 목

무언가에 미친다는
그 무언가 고생도 고민도 주지만 
희열도 감동도 준다는 이야기.
일이든 사람이든 고생을 주더라도
그만큼 희열을 준다면
거기에 미치게 되어있다.


2013.06.10 월

뜻대로 안된다고 울고불고 하는거는 자신의 삶에 진솔하지 못한거다.
좀 받아들여라.
그거 받아들인다고 당신 삶이 망가지지는 않는다.
-wishbee-


2013.06.08 토

사람들은 자신은 특출난게 없다고 한탄을 하면서

자신의 상황은 특별하다고 말한다.
불편한 진실은 특별한 사람은 넘쳐나고
특별하지 못한 사람은 오히려 드물다는거다.


2013.06.03 월

돈을 쓸수도 있고 안쓸수도 있다
사람을 쓸수도 안쓸수도 있다
일이 진행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은 항상 쓰여진다
-wishbee-


2013.05.25 토

어릴수록 시간보다 돈이 더 귀했고
나이가 들수록 돈보다 시간이 귀하다.
-wishbee-


2013.04.01 월

이번달의 화두.

"나는 누군가의 힐링인가"

모두들 힐링을 받기를 원한다.

사람은 사람과 살아야한다면

사람이 각자의 힐링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렇다면 난 누구의 힐링일까.


2012.09.14 금

간혹 어떤일에 대한 흥분이 가라앉으면

내가 설레이거나 고민하거나 걱정했던 일들이

단순히 내 인생에서 찻잔속의 태풍은 아니었나 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생각은 아마 찻잔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기 때문에

드는 생각일지도 모른다.


2012.08.14 화

왜 인생은 그렇게 지속적으로 따로 가자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쁜상황에서만 용기를 요구하고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지 모르겠다.

 

선물같은 좋은 상황에서의 용기는 선약자가 많은 건가...

 

참 내 인생은 주인에게 뒤끝이 안좋네...


2012.05.01 화

삶은 당당해야한다..

하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삶은 언제나 겁을 집어먹게 만든다.

그건 너의 못남이 아니고 너를 탓함이 아니다.

모든이가 그렇게 겁내하고 두려워한다.

그래도 잊지마라.

너의 삶에서는 니가 신이다.

너의 앞에서는 모든 두려움이 한낮 신기루일뿐이다.

신인데 무엇이 두렵겠냐.

내가 신인데!


2012.04.10 화

흔들지마라..흔들지마라.. 
티끌 하나로도 흔들지마라.. 
그 언제 작은 마음을 달라했던가.. 
그 언제 작은 눈빛 달라했던가.. 
그 언제... 
그 작은 손길 달라했던가.. 
그대는 아무것도 하지마라. 
그저 지나가는 바람이니 
그냥 그대로 흘려보내라. 


2012.02.06 월

인생은 내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내맘대로 안되는 것이다. 끝까지 다 살아야 그제야 내 인생이 하나 생기는 것이다.


2012.01.31 화

인생아 니는 니 갈길 가라.
나는 내 갈길 갈터이니.
인생이든 운명이든 나와 길이 다르니 각자 가도록 하자.
삶이 이리 다양한데 같이 가기엔 너무 심심하지 않겠니...


2012.01.28 토

하나를 포기하면 하나를 얻는다고 하지만 실은 하나를 포기한만큼 나머지 하나에 집중해야 그나마 하나를 얻을수 있다는 이야기다.


2011.12.06 화

사회에서나 개인적으로나 항상 사람을 만날때

'이 사람은 적이 아니다.'

'적이 아니다.'

라고 되뇌인다.

그리고

 

 

 

 

 

 

 

 

 

'이쒜끼!' 라며 한숨쉴려고 하는 나를 본다.


2011.08.27 토

제 꿈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제 꿈을 공유할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당찮은 꿈일지라도 전 그 꿈에 제 인생을 걸고 있습니다.
그 꿈을 이루면 그 순간 죽어도 웃으며 죽을수 있습니다.


2011.06.27 월

언어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그래서 서로를 보호하기위해 만들어진 것들이야. 그렇게 상처주려고 만든 것이 아니란 말이야..


2011.05.10 화

어차피 진실은 자기 기억속의 상상이다.

 

 

P.S> 내 기억들은 당신들 기억들과 달라요.ㅎㅎㅎ


2011.03.07 월

만남과 이별은 항상 준비되어 있지 않을때 나타나고

 

인생이란 미끄럼틀은 그 순간을 항상 뒤돌아보게만 만든다.

 

내 발이 땅에 닿아 흙으로 돌아갈때

 

혹은 내 사랑하는 사람의 발이 땅에 닿을때

 

난 그 순간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을까.


2011.02.28 월

얼마전에 든 생각....

 

내 기억에 있는 사람, 내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람들..

 

앞으로 보면 얼마나 볼 수 있을까..한번? 열번? 아님 스무번?

 

얼마전에 만난것이 마지막일수도...

 

내 욕심이라면 이사람들.....평생보고싶다.


2011.01.04 화

내려놓아라. 내려놓아라. 니 마음이 아닌 의식이라는 존재가 만든 감정이라는 짐을 ...


2010.12.15 수

거짓말은 어떤 이유로 인해 현실에서 도망가고 싶어 하는 반응기작이다. 왜냐하면 ......두려우니깐, 무서우니깐..... 

때문에 속이는 것과 거짓말은 엄연히 다른 말이다.


2010.11.23 화

"자연히 그러하다."
내가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싫어하고 미워하고 하는 것은 내 마음이 그러기 때문이야. 어떤 것도 기대하거나 바라지 않아. 그냥 내 마음이 옆에 있고 싶어서 있는거니깐. 그냥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2010.09.15 수

가능성이 1%면 어떠한가?

그 1%로 인해 내 인생이 바뀔텐데,

한번의 시도는 해볼만하지 않나!

                              -wishbee-


2009.03.24 화

살다보면 끈기라는 것도 필요하지만

             포기라는 것도 가끔씩 필요하다.

                          잘못된 것도 못난것도 아니다.

                          다만 왜 포기하는지는 알아라.

             그리고 다시는 같은 이유로 포기하진 말아라.

                                                              -by wishbee-


2008.12.07 일

사람이란 것은 하나의 면만을 지니고 있지 않고

바라보는 사람마다 각각의 다른 면을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보게된다.

그게 그 사람의 진심일수도 있고 자신만의 생각일수도 그사람이 단순히 생각없는 행동일수도 있다.

난 의도해서 한 성격을 부각시킬려고 노력도 해봤다.

뭐 연기라면 연기겠지만 사실 본 모습이나 다를바없을거라

생각한다.

내가 의도하지 않는다고 나오지 않는 성격이 아닐테니깐.

뭐 이젠 그러한 성격들이 안좋다는거 알았으니 꾹꾹 눌러야겠지??

ㅎㅎㅎ^ㅡ^


2006.11.01 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머뭇거려지는 것은

 

언젠간 받을지 모르는 상처가 두려워서다.

 

같은 곳에 생겨 절대 없어지지 않는 상처.

 

치료법을 알면서도 머뭇거리는 것은

 

그 약 또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또다시 상처받을까봐..

 

분명히.......


2005.08.16 화

손을 잡아...

 

절대로 놓지 않을테니...

 

그 손 잡기위해 무슨일이든 할테니...

 

손을 잡아...

 

세상끝까지 같이 갈테니깐...

 

같이 갈 수 없다면 처음부터 손을 내밀지마...

 

당신이 싫어질테니깐...

 

당신을 미워할수 없으니깐...

2005.04.28 목

운명은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나의 의도와는 달리 흘러간다. 

나는 여기에 순응해야 하는가. 거슬러야 하는가. 

어느 것이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인가. 

매일 만나는 운명의 톱니바퀴앞에서......